“한우 사양 프로그램은 시대적 산물이지 고정 불변한 것은 아니다”

익산황토우, 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신개념사료 엔자임 피드 설명회’ 개최

이정술 기자 | worflej@hanmail.net | 입력 2020-06-20 18: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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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전경

 

[익산=세계타임즈 이정술 기자] 익산시 한우브랜드 황토우(회장, 이하일)는 6월 20일(토)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2층 농업인교육관에서 '신개념사료 엔자임 피드 설명회'를 개최했다.

 

 

▲ 전국에서 한우농가들이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 찾아와 '엔자임 피드' 설명회를 듣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익산황토우영농조합법인, 황토우연구회 주관으로 ‘사양시험 발표, 사양시험 결과에 대한 질의응답, 자동화 급여기 발표’ 등 전국에 있는 한우농가들이 다함께 뜻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하일 황토우 대표를 비롯,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임호중 농학박사, 배남섭 (주)창해 대표 등이 참석해 숙연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 이하일 황토우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하일 황토우 대표는 인사말에서 “OECD 국가 중에 코로나19 대응 시스템을 완벽하게 작동하여 국민의 안전을 지켜낸 한국을 보고 전 세계가 놀랐고, 국민의 건강권을 코로나로부터 지켜내는 과정에서 당연히 식품안전 부문 일등국가 반열에 오르게 된 것”이라며 “황토우는 신개념 한우 사료인 엔자임 피드를 개발하여 괄목한 만한 실증실험의 데이터를 구축했다”고 자부했다,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 엔자임 피드를 본격적으로 보급하고 있다”며 “황토우 연구회는 한우 사양프로그램도 결국은 시대의 산물이지 고정불변한 것은 아니라는 것에 방점을 두고 사료전문가와 기계설비 전문가를 모시고 교육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어, 축사로 나선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우 산업도 최근 사료 가격 인상을 현실로 맞이하면서 국제 곡물 가격은 지속해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어서 한우농가 사료비 절감이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한우 산업은 ‘양분총량제, 악취방지, 퇴비부숙도’ 등 축사 환경관리 제재가 강화되고 축사시설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는 등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한탄했다.

 

▲ 익산시 황등면에 자리하고 있는 황토우 TMR 사료공장

엔자임 피드는 원료곡물을 파쇄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과 이를 효율적으로 소화시킬 수 있는 적절한 미생물들을 함께 넣어주는 것으로 ‘조사료 최소비율(5%)’로 ‘특화된 효소를 배합’ ‘25개월 이내 조기비육출하’를 위해 개발됐다.

 

이는 기존에 가진 소사료의 틀을 완전히 깬 새로운 형태의 사료로 일반적으로 조사료는 소의 성장에 있어 필수요인으로 인식돼 왔지만 실증 사례를 통해 조사료 함량이 12% 미만인 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일반 TMR사료에 비해 조사료 함량이 절반으로 최근에는 5% 미만까지 낮춘 사료로 시험사양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황토우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출하한 거세우 92두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1++등급이 57.6%, 1+등급 이상은 87%를 기록했다. 총 92두 가운데 90%가 1등급 이상을 받았고, 2등급은 단 2마리에 불과했다. C등급은 16.4%다.


특히, 등지방과 등심단면적, 도체중, 근내지방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고, 평균 경락가격은 kg당 2만 581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조사료 0%인 사료만으로도 고급육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고, 사양시험 결과 황토우 사료는 일반 TMR사료에 비해 1일 평균 사료비가 1,000원 정도 출하 때까지 70만원 정도가 저렴하다.

 

▲ 임호중(한경대학교 겸임교수) 농학박사가 PPT로 ‘사양시험’ 발표를 하고 있다 


강사로 나선 임호중(한경대학교 겸임교수) 농학박사는 ‘사양시험’ 발표에서 “35년간 배합사료를 해오는 동안 현장에서 나오는 데이터가 진정한 이론”이라며 “이하일 대표와 김성년 본부장이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렸다”고 칭찬했다.


이어, 질의응답에서 경기도 양주에서 온 이상철 한우농가는 “10개월로 한다고 원칙으로 제한한다고 설명을 해주셨는데...그 기간을 제한하는 이유가 따로 있는건가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임 박사는 “현재 일반적으로 25개월로 출하를 할 예정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5개월 7개월 정도로 해서 25개월 출하를 하는데 실제적으로 시장에서의 상황은 입식을 7~8개월 할때도 있고, 8~9개월 할때도 있기 때문에 엔자임 피드를 18개월~20개월 정도 먹이면 확실한 사용성적이 나올 것 같아 그렇게 말씀드렸고 가장 이상적인 것은 5개월~7개월 급여하시면 24~25개월 출하될 것으로 생각이 된다”고 답변했다.


'엔자임 피드 자동화 급여기'도 개발됐다. ㈜창해(대표이사 배남섭)는 기계, 전기, 소프트웨어 전제를 독자적으로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을 구현하는 자동화 전문회사로 ‘산업기계 바코드시스템 TMR 사료라인, 전장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고 있다.

 

▲ ㈜창해 배남섭 대표가 엔자임 피드 자동화 급여기 발표를 하고 있다


㈜창해 배남섭 대표는 “엔자임 피드는 별도의 조사료를 주지 않도록 풀까지 포함돼 있어 이송 압력이 발생되는 기존 설치된 라인으로는 이송이 불가능하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창해는 연구를 시작했으며, 문제점들을 해소한 제품을 개발하고 적용을 위해 테스트 마무리 단계에 있다” “기존의 ICT 개념을 뛰어넘어 축우농장의 토탈관리시스템으로 구축하여 축우농가가 기다려왔던 제품으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전국에서 참석한 한우농가들과 이하일 황토우 대표의 질의응답이 뜨거워 설명회장은 열기를 더했다.

 

▲ ㈜창해 배남섭 대표가 엔자임 피드 자동화 급여기 발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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