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연 은행장 “기후변화 대응 매개 남북교류협력 추진, 국민 공감 통일정책 기회” 강조

이번 포럼은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호혜적 남북교류협력의 구체적 정책 구상과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통한 남북교류협력 복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부는 지난 8월 ‘평화·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포함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23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포럼은 구체적 실현 방안의 일환으로 기후환경협력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이날 행사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호혜적 남북교류협력 모색’을 주제로,구갑우 북한대학원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정영철 서강대 교수 △김일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김성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경제담당관 △엄주현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사무처장 등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기획세션에서는 김효은 글로벌 인더스트리 허브 대표(전 기후변화대사)의 주재로,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위한 남북교류협력 복원 방안’에 대해 명수정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심도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황기연 은행장은 평화·공존과 한반도 번영을 위한 교류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기후변화 대응과 같은 실질적 주제를 매개로 하는 남북교류협력 추진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통일정책 준비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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