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조원휘 대전광역시의회 의장(노은2·노은3·신성동)이 지난 11일 신성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요 내빈과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께 드리는 조원휘 의정보고회’를 열고 제9대 의정활동의 주요 성과와 시정 현안을 구민과 공유했다.
조 의장은 보고회에서 △ 유성의 변화와 도약을 위한 숙원사업 추진 △ 구민 행복을 위한 주요 입법활동 △ 내 삶에 와닿는 작지만 소중한 민원 해결을 주제로 그간의 의정활동을 설명하고, 대전광역시와 대전광역시의회가 추진 중인 주요 시정 현안을 함께 안내했다.

지역 현안으로 △ 유성복합터미널 건립(2025년 12월 준공 목표) △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2025년 9월 개장) △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 착수 △ 장대교차로 입체화 추진 △ 유성대로 연결구간(용산~화암) 도로공사 △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 조속 추진 △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 금고동 파크골프장·모향공원 조성 △ 구즉동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등에 대해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조 의장은 “유성지역에 산업단지 조성 계획만해도 안산국방산업단지, 하기지구산업단지, 장대도시첨단산업단지, 나노반도체산업단지, 탑립전민지구첨단산업단지 등 5개 사업에 이른다”며 “이와 함께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등이 논의 및 추진 중”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안산첨단 국방산업단지, 과학비지니스벨트인 신동의 중이온가속기,둔곡의 외국인투자지역과 산업시설, 4300억을 투자한 독일의 다목적 제약회사인 머크사, 탑립전민지구 산업단지, 2028년 완전 이전 하는 하수처리장의 Bio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면 U자형 벨트를 형성하게 되고, 대전의 새로운 100년의 먹거리를 우리 유성에서 창출 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주요 입법 성과로는 △ 전국 최초‘늘봄학교 운영조례’ 제정 △전국 최초‘대전시 원자력안전조례’제정 △ 전국 최초‘대전시 기본위생조례’제정 등을 언급하며, 시민 일상과 직결되는 제도 기반을 확충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 버스요금 무료 조례’제정과 ‘대전광역시 생활임금 조례’ 대표 발의 등 사회적 약자와 근로자의 권익을 넓히는 입법 성과를 강조했다. 또한 ‘대전광역시 재난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디지털 트윈 시스템 운영에 관한 조례’를 마련한 점도 밝혔다. 이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재난 대비 시스템을 향상시킴으로써 도시가 시민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생활 밀착형 민원 해결 사례로 △ 대전 최초 농업인 벼 육묘상처리제 지원 △ 신성동 119안전센터 신축 이전 △ 월드컵경기장 주차요금 대폭 할인 △ 어린이를 위한 교차로 바닥신호등 설치 △ 황토길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 버스승강장 온열의자 설치 △ 좌회전 차로 연장 등 교통체증 해소 △ 하나시티즌 65세 이상 관람료 50% 감면 등을 소개하며 “작은 불편부터 하나씩 해결해 체감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유성의 골목골목을 발로 뛰며 들은 주민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해 왔다”며 “유성을 사랑하고 유성과 썸타는 남자 조원휘는 이제 유성구와 공식커플이 되겠다”며 “내가 왜 이 자리에 있는가를 늘 되새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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