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합원들은 이른아침부터 급식소로 한사람 두사람 모여들기 시작했다 남자조합원들은 테이블옮기기 ,의자준비하기,식기. 뜨거운물에 소독하기등 힘든 작업을 불평없이 훌륭하게 치뤼냈다
여자조합원들은 육수내기 나물다듬기.밥하기등 각자의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았다.아직은 더운날씨라 땀이흘러 타올로 머리띠를 한조합원은 주방시설이 조금열악하여 땀은 많이 흘렸지만 우리손으로 직접음식을 만들어 가족을 대하듯 해드릴수 있어 이시간만큼은 행복하다고 말한다
ebts경남연수원 이수진원장은 매달 급식봉사를 해오고 있지만 ᆢ추석연휴기간중에도 봉사를 하고자 급식소를 찾아준 조합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빼놓지않는다.이 단체는 관에 도움없이 진인들로 구성된 후원자분들의 도움으로 무료급식을 수년째 이어오는데 국민밥상무료급식소는 특별함이있다
특히 모든 음식은 손수 당일 만들어야하고 만들어져파는 음식을 어르신들께 내 놓지 않는다 ㆍ이날도 밥은 흑미를 섞은찹쌀밥과 만두국을 준비했는데 어르신들 너무맛있다고 매년 명절엔 선물도 드렸는데 이번에도 빵을 주문하고 농장에서 갖따온 샤인머스켓을 개개인에게 나눠드렸다
이자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고맙다.잘먹었다 자식같이 챙겨줘서 추석이 외롭지만은 안타고 하셨다.선물을 손에들고 나가시면서 고부라진 허리를 잠시펴며 고맙다 잘먹었다는 인사말에 힘듬은 잊은듯 어머니 건강하셔요 추석 잘보내시고 건강하신모습으로 담달에 뵙겠습니다
봉사자들 또한 "바쁜 준비와 정리로 힘들었지만 어르신들의 감사 인사를 들으니 마음이 뿌듯하고 행복하다" 며 따뜻한 감동을 나누었습니다 이수진 회장은 " 매달 진행되는 무료급식 봉사는 우리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 " 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ebts경남연수원은 매월 정기적인 급식봉사와 다양한 지역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전남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