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원 대상을 만 34세 이하 청년층 포함 가구까지 확대해 정책 사각지대 보완
- 지원 기간도 2개월 연장한 12개월로 확대하고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도 신규운영
- 전성수 서초구청장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해 누구나 건강한 식생활 누릴 수 있도록 할 것” [서초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12월 22일부터 ‘2026년 농식품바우처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사업’은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국산 농식품 구매를 지원해 균형 잡힌 식생활을 돕는 사업이다. 구는 2026년 사업 운영을 앞두고 제도 일부를 개편해 지원 효과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먼저, 지원 대상을 청년층까지 확대한다. 기존 대상 범위인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에 더해 ‘만 34세 이하 청년 포함 가구’까지 확대해 정책 사각지대를 줄이고, 보다 폭넓은 계층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지원 기간을 기존보다 2개월 늘린 12개월로 운영해 안정적인 식품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바우처 이용 가구의 경우, 별도의 재신청 절차 없이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자동 연장되도록 했다.
아울러 2026년부터는 바우처 지원과 함께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도 신규로 운영한다. 교육은 건강한 식품 선택 방법과 균형 잡힌 식단 구성, 식품 표시 이해 등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우처는 전용 카드 형식으로 발급되며 신청은 농식품바우처 누리집(온라인), 자동응답시스템(ARS),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오프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가구별 지원 금액 및 사용처, 기타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바우처 홈페이지(foodvouch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의 기본적인 식생활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누구나 건강한 식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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