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2025년도 청끌기업(100개 사→110개 사) 및 청년고용우수기업(3개 사→5개 사) 확대… 참여기업 규모와 질적 수준 동반 성장 유도
◈ 전국 최초 '청끌기업 모델', 청년 채용 경쟁력 강화로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모델로 자리매김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늘(10일) 오전 11시 '아바니 센트럴 부산'(남구 문현동 소재)에서 「2025년 부산청끌기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청년일자리 정책의 핵심인 ‘부산청끌기업(청년이 끌리는 기업)’의 1년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내년도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청끌기업 발굴·매칭 지원사업’은 임금·소득·고용의 안정성,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등 청년이 선호하는 기업을 발굴·선정하고, 청년 인재를 적극 연결(매칭)하는 시의 대표적인 청년일자리 정책이다. 기업에는 인재 확보 기회를,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늘 성과공유회에 앞서 2025년 청끌기업을 대상으로 만족도 및 성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채용 이미지 및 기업 브랜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77.3퍼센트(%)로 가장 높았으며, 청년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66.4퍼센트(%)로 복지수준 향상과 수평적 조직문화 강화 등 청년 친화 요소 전반의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
이 같은 변화는 청년 선호도 상승으로 이어졌고, 그 결과 입사지원 증가를 체감한 기업이 45.5퍼센트(%)에 달해 청끌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향후 청년고용 확대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전체 기업의 78.2퍼센트(%)가 2026년 신규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 중 91.8퍼센트(%)가 ‘부산청년 잡(JOB)매칭 인턴 사업’ 참여 의향을 밝혀 정책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도 확인되었다.
시는 올해 '부산청끌기업' 정책의 확대와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의 양적 성장과 질적 성과가 동시에 입증된 한 해였다라고 분석했다.
시는 청끌기업의 선정 규모를 2024년 100개 사에서 2025년 110개 사로 확대했으며, 청년고용 우수기업도 3개 사에서 5개 사로 확대해, 기업 참여 열기와 정책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의 청끌기업 모델이 청년 채용 경쟁력 강화와 고용시장 구조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 정책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청년고용우수기업의 우수사례도 함께 공유된다.
올해 부산 청년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케이티이(KTE)와 대우제약㈜은 좋은 일터 강화지원금(기업당 4천만 원)을 활용해 근무환경 개선, 복지제도 확충, 조직문화 개선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사례를 발표한다.
이를 통해 청년 친화적 기업문화 확산과 고용환경 개선의 구체적 모델을 제시하고, 정책 효과의 현장 체감을 높일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2026년부터 부산청끌기업의 질적 내실화와 청년채용 활성화를 위해 정책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규직 전환을 조건으로 인턴 3개월간 1인당 최대 45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부산청년 잡(JOB)매칭 인턴 사업’ 사업 신규 추진 ▲청끌기업 밀착 지원 강화를 위한 전담 매니저를 10명으로 2배 확대 ▲2026년 하반기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통한 청년-기업 연결(매칭) 확대 등을 추진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 모든 성과는 청년이 매력을 느낄 혁신을 끊임없이 시도해 주신 우리 부산청끌기업의 적극적인 노력과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라며, “시는 앞으로 이번 성과와 기업 수요에 기반하여 정책을 더욱 고도화해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일자리 생태계가 부산에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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