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아이디어 10건을 최종 선정하여 시상, 제안된 아이디어는 시정 정책에 반영할 예정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7일간 「공공기관 직원 대상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15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온라인 시민심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심사는 공모전의 심사 과정에 시민의 시각을 반영하여 심사의 객관성을 높이고, 시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민심사는 시 누리집 설문조사에서 제시된 15건의 우수 아이디어 중 5건을 선택하면 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선물권을 증정한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시 공공기관 직원이 제안하는 아이디어-행복한 시민, 더 좋은 부산을 만드는 정책이 됩니다」를 주제로 부산 시민의 행복도를 높이고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공모 기간인 9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503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하였으며, 11월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전문가심사를 통해 15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였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시민안전(4건) ▲문화·관광(3건) ▲행정·재정(2건) ▲보건·복지(2건) ▲도시·주택(2건) ▲체육(1건) 등으로 시민 생활 밀착형의 체감도가 높은 정책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선정되었다.
15건의 우수 아이디어 중 ▲대상 1건 ▲최우수 2건 ▲우수 3건 ▲장려 4건 총 10건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하며, 수상자(팀)에게는 부산시장상과 함께 포상금(대상 1백만 원, 최우수 각 50만 원, 우수 각 30만 원, 장려 각 10만 원)이 수여된다.
이번 시민심사는 10점이 반영되며, 전문가심사(60점), 발표심사(30점)와 합산되어 고득점순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순위와 관계없이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 행정 현장에 시범 적용하거나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태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공기관 직원의 시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시민이 직접 평가하고 공감한 아이디어가 시정 현장에서 실현되어 더 나은 부산을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전남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