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의원 "윤석열 정부 산업.경제정책 시장이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지 의문"

양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5 10: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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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률적 삭감 형식의 긴축재정, 국가 미래 발목 잡아"

[세계타임즈 = 양준호 기자]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여수을,사진)은 5일 "윤석열 정부의 산업.경제정책을 과연 시장이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의 재정투자는 위기극복과 새로운 혁신의 '마중물' 역할"이라며 "일률적 삭감 형식의 긴축재정이 국가의 미래를 발목 잡아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주요 10개 국의 주가 하락률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세 번째로 하락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김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1월 3일) 대비, 9월 1일 현재 한국의 주가 하락률은 19.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초 코스피 포인트 2천989로 시작한 한국의 주가는 9월 1일 기준 2천416으로 –573 포인트(-19.2%) 가량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주가 하락률은 미국(다우), 일본, 영국, 프랑스 등 OECD 주요국 가운데 세 번째로 컸다.

한국에 비해 주가 하락률이 큰 곳은 이탈리아(-23.2%), 독일(-21.2%) 뿐이었다.

프랑스(-16.4%), 멕시코(-14.3%), 미국(-13.5%(다우)), 캐나다(-9.8%), 호주(-9.0%), 일본(-3.9%), 영국(-3.2%) 등은 한국 보다 주가 하락률이 낮았다.

김 의원은 "하락률이 가장 작았던 영국과 비교하면 한국의 하락 폭은 무려 6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또 "OECD 주요 10개국 모두 올해 초 대비 주가가 하락했지만, 한국의 하락폭이 유독 크게 나타난 것"이라며 "미국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이 현실화 되면 국내 주식시장은 더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경기침체 우려도 악재"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무역수지가 94억7천만 달러 적자로 집계 되며,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한 것에 더해 전 세계적 경기침체 우려까지 커지면서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경기는 더 안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 의원은 "경제 위기상황이 눈 앞에 다가오고 있는데도 정부는 성찰과 변화의 의지 없이 자화자찬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세계타임즈 / 양준호 기자 news@t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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