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기관들은 놀이형 교육을 통해 손씻기를 일회성 교육이 아닌 일상 습관으로 정착시키는 데 주력해… 12.26. 우수기관 3곳을 방문해 현판과 시장상 수여
◈ 시, 향후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시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손씻기 교육 모델로 확산할 계획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유아기 감염병을 예방하고 손씻기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 「손씻기 실천 우수사업」을 통해 어린이집 5곳을 손씻기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생활습관 형성이 본격화하는 만 4~5세 유아가 25명 이상 재원 중인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유치원 9곳, 어린이집 16곳 등 총 25개 기관이 참여했다.
우수기관 5곳은 ▲동래래미안아이파크2단지어린이집(동래구) ▲공립구서어린이집(금정구) ▲녹산산단바른어린이집(강서구) ▲부산중앙어린이집(수영구) ▲만덕1어린이집(북구)이다.
시는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우수사례 공모, 현장평가를 통해 손씻기 환경, 교육 운영, 실천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는 손씻기 실천 환경 조성, 원생·교원·가족이 함께하는 교육·훈련 체계, 손씻기 실천율 향상 노력, 기관별 차별화된 교육 방식 및 창의적 실천 전략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선정된 우수기관들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손씻기 교육과 생활 속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손씻기를 일회성 교육이 아닌 일상 습관으로 정착시키는 데 주력했다.
등원 후, 외부 활동 후, 식사 전후, 화장실 이용 후 등 생활 속 손씻기 실천 시점을 명확히 설정하고, 아이들이 일과 속에서 반복적으로 손씻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특히 손씻기 창작 노래, 율동, 그림책, 스티커 판, 창작 연극 등을 활용한 놀이형 손씻기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손씻기를 인식하고 실천하도록 유도했으며, 손씻기 교육이 가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학부모와 연계한 손씻기 실천 활동을 적극 추진했다.
시는 우수기관 중 3곳에 '손씻기 실천 우수기관' 현판과 시장상을 수여했다. 향후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손씻기 교육 모델로 확산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2월 26일 동래래미안아이파크2단지어린이집(동래구), 공립구서어린이집(금정구), 녹산산단바른어린이집(강서구)을 방문해 우수기관 수여식을 진행했다.
한편, 「손씻기 실천 우수사업」은 유아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교육과 손씻기 환경 개선을 통해, 평생 이어질 손씻기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감염병 발생 이후에 대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의 공공보건 정책으로 전환하고, 감염병 예방의 출발점을 ‘습관 형성’에 두어 일상 속 손씻기를 생활화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손씻기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 수단”이라며, “유아기부터 형성된 손씻기 습관을 감염병 예방의 출발점으로 삼아, 가정과 지역사회 전반에 손 위생 실천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우수모델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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