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유회는 지난 9월 영국과 스웨덴 등지에서 진행된 해외 탐구 프로젝트의 결과를 도내 교육공동체와 나누는 자리로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2023년부터 <충북 영재 노벨 프로젝트>와 <충북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 프로젝트>로 운영 중인 충북 노벨 프로젝트는 충북 학생들이 세계적 연구 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탐구 주제를 심화하도록 돕는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특히, 읍·면지역 등 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학생도 해외 탐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격차 없는 모두의 성장>이라는 충북교육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해외 프로젝트에는 ▲충북 영재 노벨 프로젝트 6팀(학생 24명, 교사 6명)과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 프로젝트 6팀(학생 20명, 교사 6명) 총 12개 팀, 56명이 참여했다.
두 프로그램의 학생들은 ▲옥스퍼드대학교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스웨덴왕립공과대학교(KTH) ▲영국 과학기술시설위원회(STFC) 등 세계적 연구기관을 방문해 실제 연구 환경을 체험했다.
스웨덴 사트헤바덴 삼스콜라(Saltsjobadens SamSkola), 미르셰스콜란(Myrsjöskolan), 낙카 김나지움(Nacka Gymnasium) 등 현지 학교와의 수업 교류를 진행하고, 영국‧스웨덴 캠퍼스에서 유학생 멘토와 진로‧연구 상담을 나누는 등 폭넓은 국제 교류 경험을 쌓았다.
성과공유회에서 학생들은 <프로그래밍을 이용한 스웨덴 라곰(Lagom) 양식 정량화 탐구>, < K-name maker를 활용한 한글의 세계화>를 포함하여 총 12개의 주제에 대해 발표하였다.
학생들은 해외 기관에서의 실험, 탐구 과정과 배운 점을 나누며 “세계는 멀지 않았으며, 더 넓은 연구를 향해 도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이 해외에서 직접 마주한 세계의 넓이와 다양성이 앞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등대가 되길 바란다며, 충북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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