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세계보건기구 3기 인증 준비 사업 본격화 [울산 세계타임즈=이호근 기자] 울산시는 12월 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장태준 복지보훈여성국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노인복지정책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네트워크 인증 제2기(2023년~2027년) 고령친화도시 실행계획에 대한 2025년 사업별 세부 추진사항 점검 및 2026년 계획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의 제2기 고령친화도시 실행계획은 ‘늘 삶이 좋은 도시, 고령친화도시 울산’을 이상(비전)으로 추진된다.
▲삶의 질이 좋은 도시 조성 ▲일자리.여가.참여를 통한 활력도시 조성 ▲건강한 삶을 보장하는 건강한 도시 조성 등 3개 영역 36개 세부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올해 추진 과제 점검 결과 35개 과제는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며 1개 과제는 사업 철회로 조정될 예정이다.
오는 2026년에는 기존 제2기 실행계획(2023~2027)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제3기(2028~2032) 인증을 대비한 기반 구축 사업이 신규로 추진된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2019년 12월 ‘제1기 고령친화도시 실행계획(2020년~2022년)’을 수립해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을 신청했다. 그 결과 지난 2020년 3월 제1기 인증, 2023년 5월 제2기 재인증을 획득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누구도 나이 때문에 삶이 멈추지 않도록, 노년의 일상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울산의 목표”라며“현재 울산시 노인인구 비율은 18.5%(2025년 11월 기준)로 초고령사회로 진입이 임박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이 존중받고, 노후가 두렵지 않으며, 함께 준비하고 함께 살아가는 진정한 고령친화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정책 실행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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