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정부의 교사 정원 감축 기조 속에서도 인천교육의 특성을 반영한 ‘2026학년도 교원 정원 배정 결과’를 지난 6일 발표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그동안 대한민국시도교육감협의회, 교육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며 학령인구 감소 수치에 의존한 교사 정원 감축에 대해 강력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해 왔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의 질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교육과정 다양화, 다문화교육 수요 급증, 특수학급 확대 등 인천의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한 정원 배정이 필수임을 꾸준히 강조해 왔으며, 이번 배정 결과는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풀이된다.
학교급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초등 교과 전담교사 배치율을 전년(94.4%) 대비 대폭 상향한 111.2%로 확충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교사들의 수업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어학급 담임교사(12개교 14명)와 기초학력 전담교사(15개교 15명)를 별도 배치했다.
또한, ‘유치원 전담교사제’를 신설하여 6학급 이상 단설유치원 15개원에 총 15명의 전담교사를 배치함으로써 유아교육의 질적 도약을 꾀한다.
특수교육 분야에서는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20명을 통합학급 협력교원으로 전환 배치해 장애 학생의 실질적인 학습권을 두텁게 보호한다.
중등의 경우, 신규교사 597명을 선발하여 학교 현장의 인력 구조를 내실화했다. 특히 정원 내 기간제 교원 비율을 전년도 7.4%(663명)에서 4.1%(369명)로 대폭 낮춤으로써 교육 현장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다문화 학생 밀집 지역을 위한 한국어학급 담임교사(8개교 14명) 배치도 차질 없이 완료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원 정원 산정 방식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요구하고, 기간제 교원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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