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국립수목원, 왕숙천 일대에서 「숲, 숨, 쉼」 지역특색 국제교류 융합프로젝트 운영
◦ EM 흙공 제작·투척, 플로깅, 캠페인 등 생태 보전 체험으로 세계시민 의식 함양
◦ 지역 생태 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국제교류협력 모델 제시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도농중학교와 장현초등학교는 8일 국립수목원과 왕숙천 일대에서 「숲, 숨, 쉼 지역특색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멘토-멘티 융합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도농중, 장현초 교사들이 공동 기획하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한 사업으로, 지역 생태 자원을 매개로 한 세계시민교육과 학교 간 협력 모델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프로그램에는 장현초등학교 글로벌 프렌즈 동아리 학생 12명, 도농중학교 융합동아리 학생 12명, 교사 3명이 참여하였다. 활동은 ▲‘기후위기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해 ▲『Our House Is on Fire』 독후 활동 ▲왕숙천 수질 개선을 위한 EM 흙공 제작 ▲생태 보전 슬로건 제작 등의 사전 활동을 거쳐 진행되었다. 이후 ▲EM 흙공의 왕숙천 투척 ▲멘토-멘티 협력 플로깅(Plogging) 체험 ▲광릉숲 내 생태 보전 캠페인 활동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광릉숲의 생태적 가치를 탐색하고, EM 흙공 체험을 통해 수질 개선의 원리를 이해하였으며, 각자의 실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지역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깊이 체감했다.
도농중학교 최훈성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숲, 숨, 쉼’이라는 지역 생태 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국제교류협력 모델을 제시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학생들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이해하고, 이를 세계의 생태 이슈와 연결해 생각할 수 있는‘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현초등학교 박수미 교장은“향후 관내 초·중학교가 협력하여 개발한 생태주제 수업안과 국제교류 수업을 공개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국제교류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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