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원예·과수 분야 스마트농업 신규 4개 사업 공모 국비 144억 원 확보

김민석 / 기사승인 : 2025-12-15 13: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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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세계타임즈=김민석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신규 4개 사업에 국비 144억 원(총사업비 37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 등 주요 공모사업에 신규 선정되면서, 지역 과수·원예 분야의 스마트농업 전환과 유통 안정화 기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2025~2027년 사업에 양구군이 선정된 데 이어, 내년 2026~2028년 사업에는 도내 4개 시군(원주·태백·정선·철원)이 전국 최다로 선정됐다. 과원 생산 기반 정비, 내재해형 품종 도입, 재해 예방 시설구축과 함께 정보통신기술(ICT)과 원격·자동화 장비를 적용해 생산 효율과 품질을 높이는 첨단 과수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83억 원(국비 57억 원)으로 3년간 추진된다.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횡성군)은 2026년~2028년까지 총 35억 원(국비 25억 원)이 투입돼 노후 원예시설 개보수와 스마트 시설현대화가 추진되고, 채소류 출하조절시설(평창군) 사업은 2025년~2027년까지 총 50억 원(국비 20억 원)을 들여 여름철 배추·무 출하조절을 위한 저온저장고 신축 및 기존 시설 개보수를 추진한다. 또한, 내년 신규 추진되는 수급조절지원사업은 고랭지 배추·무의 수급 조절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10억 원(국비 4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4개 신규 사업 외에 기존 연례 사업인 시설원예 현대화, 연작 피해지역 토양미생물제제 지원사업 등 9개 사업에 총 153억 원(국비 38억 원)을 확보해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소비자 공급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이상기후와 농촌 고령화 등으로 인해 농업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으며, 농업 현장의 부담도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국비 확보와 향후 추가 공모사업 대응을 통해 시설원예와 과수 분야의 예산을 더욱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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