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생태관광 컨설팅 대상지 선정

이현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4 13: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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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환경부, 협업사업 생태관광 컨설팅 대상지로 보령시 선정 -

[세계타임즈=충남 이현진 기자] 충남도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지속가능한 지역균형개발 및 생태관광 활성화 연계’ 협업사업 대상지로 보령시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와 환경부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보령시 등 총 3곳을 선정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생태관광 활성화 컨설팅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생태관광에 대한 이해증진과 역량 강화 △지역협의체 운영 방법 △특화된 생태관광 활동(프로그램) 개발 지원이다.

보령시는 웅천읍 독산이 해안에서 황교리 해안까지 길이 2㎞의 해안사구로 국내 유일하게 전체 원형이 보존돼 있는 소황사구가 위치한 곳이다. 

▲ 소황사구
▲ 소황사구

소황사구는 노랑부리백로, 저어새, 흰목물떼새, 물수리, 수달, 표범장지뱀 등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자연 생태계 보고이다.

원산도, 고대도 등 생태관광 콘텐츠와 연계 가능한 풍부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소황사구 생태탐방로, 무창포 닭벼슬섬, 생태마을인 독산마을 등 특색있는 생태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

또 보령호 생태공원, 보령호-빙도 국가 생태탐방로 등 생태관광 기반시설 조성을 지속 추진 중이다.

이처럼 보령시는 생태관광자원, 우수한 접근성, 안정적인 관광 수요를 갖춘 만큼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활성화 컨설팅이 시급했다.
▲ 선셋전망대 조감도

이에 도는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보령시·충남연구원과 합동으로 서해안 선셋조망대 조성과 연계한 자연자원현황 등을 파악하고, 평가위원단의 대상지 현장 확인에 적극 대응한 바 있다.

이번 선정으로 도는 기존 생태관광지역인 서산 천수만, 서천 금강하구 및 유부도, 예산 황새공원에 이어 내년에 보령시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 생태관광 컨설팅 추진을 통해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을 도출할 것”이라며 “앞으로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지정을 통한 생태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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