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 포레스트:동화' 미디어 퍼포먼스로 시민 참여형 경험 제공
넥슨과 협업한 게임 체험·탄천 카약 체험·드론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
지역예술인 작품과 시민 제작 미디어아트도 축제 곳곳에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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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성남페스티벌 기자간담회 기념촬영.왼쪽부터 윤정국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신상진 성남시장,이진찬 총감독. |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성남페스티벌’은 ‘TAG Seongnam(태그 성남)’을 슬로건으로 기술(테크놀로지),예술(아트),게임이 어우러져 ‘먼저 온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축제다.
성남시와 성남문화재단은 9월11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윤정국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진준 성남페스티벌 총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와 같은 축제의 의미와 주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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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페스티벌 기자간담회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윤정국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성남페스티벌은 성남문화재단이 지향하는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의 비전을 마치 가을밤 동화처럼 축제 콘텐츠 속에서 다양하게 구현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첨단기술과 예술의 융복합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이 환상적인 경험을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성남페스티벌의 메인콘텐츠는 ‘시네 포레스트:동화(動花)’다.축제 총감독인 KAIST 아트앤테크놀로지센터장 이진준 교수의 연출로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9월19~21일까지 미디어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중앙공원의 숲을 거대한 열린 극장으로 전환해 프로젝션 매핑과 AI 음향 기술, 그리고 70여 명의 오케스트라와 1천 명의 시민합창단이 참여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전통적 클래식 공연을 넘어 ‘미디어 심포니(Media Symphony)’라는 형식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이진준 총감독은 “시네 포레스트:동화‘는 단순한 기술의 시연이 아니라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통해 ’확장된 공감‘을 구현하는 무대로 시민들 역시 관람자가 아닌 작품의 일부로 함께하게 된다”며,“미디어아트가 제시하는 새로운 예술의 지평이자, 성남이 기술과 예술의 융복합 도시브랜드로 나아가는 상징적 선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2025 성남페스티벌은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한다. 성남의 글로벌 게임 기업 넥슨(NEXON)과 협업한 ’성남페스티벌xNEXON’은 9월 20일,21일,27일,28일 각각 분당구청 잔디광장과 희망대근린공원에서 진행된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넥슨의 게임 ‘메이플스토리’,‘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함께하는 다양한 게임과 체험 프로그램을 만끽할 수 있다.
탄천에서도 온 가족이 함께 여유와 재미를 동시에 느낄수 있는 카약 체험이 9월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이어지며 축제의 최종일인 28일에는 3,000대의 드론이 NEXON의 캐릭터들로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예술인들의 공연작품이 축제기간 중 곳곳에서 펼쳐지고 업스케일링 참여 성남 작가들의 미디어아트 작품과 시민제작 영상 및 미디어아트 등도 만날 수 있다.
‘2025 성남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성남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며 QR코드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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