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규제 해소를 위해 영천에서 기업규제 개선 간담회 개최

한윤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0 1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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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에 있는 기업들과 규제 및 애로사항 청취, 해결 방안 모색 -
- 경제혁신추진단장, 현장과 직접 소통하며 ‘기업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는 경북’ 실현 -
[세계타임즈=경북 한윤석 기자] 경상북도는 20일 영천상공회의소에서 영천에 있는 13여 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기업규제 개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상북도 경제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경제혁신추진단장이 참석해 경상북도 기업규제 현장지원단 운영 안내를 시작으로 현장에서 직접 겪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와 애로사항에 대해 기업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이 필요한 규제 사안을 검토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추진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기업의 투자확대를 위한 토지 용도변경 ▴경영효율 향상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이동 유연성 확보 ▴환경규제 추세 대응을 위한 R&D지원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방안 모색 등 다양한 분야의 규제와 애로사항이 제기되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을 규제 전담 기관으로 지정해 ‘경상북도 기업규제 현장지원단’ 을 출범시켰으며, 현장을 직접 찾아가 기업의 경영활동을 저해하는 규제와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하기 위해 외부 전문위원의 활동, 현장 간담회 개최, 온라인 소통채널(https://gbrc.gepa.kr) 개설 등 활발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경상북도 기업규제 현장지원단은 영천 간담회를 포함해 현재까지 3회의 현장 간담회와 83건의 개별 기업방문 상담, 136건의 기업 현장 규제 및 애로사항을 발굴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상담 문의가 온오프라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각종 규제와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관계 부서와의 협의 및 중앙부처 건의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하여,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혁신 성과로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홍인기 경북도 경제혁신추진단장은 “규제혁신이 경제 혁신으로 이어지고, 경제혁신은 곧 경북의 혁신으로 이어진다”라면서,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규제의 유연성과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히 정책에 반영해, 기업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는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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