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언 박사, “30년간 수십만 명 관찰 결과, 감염자 0명”...방역 패러다임 바꿀까

박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8 1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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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등 실제 재난 현장에서 '비강 삽입형 기기' 무상 보급 후 장기 추적...안전성과 예방 잠재력 확인

‘코로나장군’으로 알려진 전염병 예방학자 한기언 박사가 이끄는 천하종합 전염병 예방 연구실험실이 지난 30년간의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발표하며 학계와 방역 당국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연구의 핵심은 2002년 사스(SARS)부터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국가적 감염병 위기 때마다 자체 개발한 ‘비강 삽입형 기기’를 무상 보급한 후 그 효과를 장기간 관찰한 결과, 기기 사용자 중에서 단 한 명의 감염자도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실제 재난 현장'이 곧 임상실험실...수십만 명의 데이터 축적

한 박사 연구팀의 연구 방법은 독특하다. 통제된 실험실이 아닌,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실제 재난 현장에서 군부대, 경찰서, 병원, 취약계층 등 수십만 명에게 기기를 무상 보급하고, 유선 인터뷰와 서신 등을 통해 감염 여부와 부작용을 추적했다.

 

논문에 따르면, 30년간의 관찰 결과는 세 가지로 요약된다.

 

감염 사례 0건: 기기를 정상 착용한 사용자 중 감염병 확진 사례는 없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진행한 '감염 시 100만 원 보상' 캠페인에도 보상 청구는 단 한 건도 없었다.

 

부작용 미발생: 연세대에서 진행한 안전성 실험과 마찬가지로, 장기간의 현장 적용에서도 의미 있는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호흡 편의성 증진: 다수의 사용자가 "호흡이 원활해졌다"고 응답했다.

 

한기언 박사, "예방 중심 의료 혁신...새로운 패러다임 열 것"

한기언 박사는 "본 연구는 엄격한 통제 임상이 아니라는 한계는 있지만, 실제 재난 상황에서 수십만 명의 생생한 데이터가 쌓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백신과 치료제는 이미 감염된 후를 다루지만, 선제적 예방은 감염 자체를 막아 사회적 비용과 희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식 임상시험을 추진하여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의료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발표가 현재 진행 중인 한 박사의 의료기기법 관련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그의 주장이 미래 방역 정책에 새로운 화두를 던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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