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 국가폭력 피해자 연대단체 면담

진정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1 1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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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의 아픔 외면하지 않겠다… 재발 방지, 국회 책임 다할 것”

[세계타임즈 = 진정화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30일 오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국가폭력 피해자 연대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국가의 책임과 제도적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우 의장은 “지난 12·3 비상계엄과 해제 과정은 민주주의의 위기 앞에서 우리 사회가 과거로 후퇴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폭력의 진실을 밝히고, 상처를 기록하며, 책임 있는 사과와 사후조치로 이어지는 과정은 피해자의 존엄을 회복하는 문제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이라며 “이 과정이 중단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국회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 의장은 “제3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기본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가 책임 있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의문사지회 최종순 지회장은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온 헌신을 기억한다”며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된 과거사정리법이 민주적으로 통과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피학살자 유족, 제주4·3 피해자 단체, 삼청교육대 피해자, 강제징집·선도공작 피해자, 집단수용시설 국가폭력 피해 생존자, 해외입양 진상규명 단체 등 각 분야 국가폭력 피해자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국회의장실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국가폭력 피해자에 대한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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