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 활동 시작에 앞서 소속감 고취를 통해 적극적 참여 유도 [세계타임즈=대구 한윤석 기자] 대구광역시는 11월 20일(목) 오후,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제3기 신천 시민지킴이단(이하 시민지킴이단) 위촉 및 제2기 우수 단원 표창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달 공개 모집한 제3기 시민지킴이단과 그동안 신천 보호에 헌신해 온 제2기 활동 우수자들이 참석했고, 위촉식, 표창, 소감 발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지킴이단은 창단 5년째에 접어들며, 연평균 800건의 시민 불편사항을 제보·처리하고, 환경정화 활동과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을 통해 명품 생태하천 신천 가꾸기와 홍보에 힘써왔다. 이번 제3기 시민지킴이단도 임기 2년간 이러한 활동을 이어가 신천 지키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제3기 시민지킴이단 대표 2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신천을 직접 지키고 가꾼다’는 책임 의식과 함께 소속감을 부여했다. 또한, 제2기 단원 중 활동 평가 점수가 높은 3명에게 대구광역시장상을 수여해 타의 모범으로 삼아 단원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했다.
2부에서는 시민지킴이단의 향후 활동에 대한 안내와 함께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 주제는 ‘활기찬 중장년을 위한 슬기로운 건강관리’로, 평상시 내 몸을 지키는 스트레칭 방법을 소개하며 사계절 야외 활동을 해야 하는 시민지킴이단의 안전한 참여를 돕는 시간이 됐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민지킴이단이 중요성을 실감하고, 실제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참여 의지가 더욱 고취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시민지킴이단 활동이 점차 확산돼 신천이 시민들이 스스로 지키고 가꾸는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시민들과 함께 신천을 머물고 즐기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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