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 청년들의 좌절 없는 사회 복귀를 위한 선제적 보호 강화 [세계타임즈=대구 한윤석 기자] 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중구)와 대구경찰청(청장 김병우)은 11월 20일(목), 제50보병사단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등 신종 금융사기로부터 우리 장병들을 보호하기 위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역을 앞둔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회 복귀 전 청년들이 범죄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구 지역 보이스피싱 발생 통계에 따르면, 전체 피해자 중 청년층(20대 36%, 30대 24%)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사회활동이 제한된 군 장병들의 특성을 악용한 ‘상품권 핀번호 편취형’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군 장병 대상 예방 활동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교육은 대구경찰청 수사관이 직접 △보이스피싱의 다양한 수법 △실제 피해사례 △효과적인 예방법 △피해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전역 후 사회에 복귀했을 때 ‘고액 아르바이트’ 등의 달콤한 유혹에 빠져 현금 인출책이나 대포통장, 대포폰 제공 등 보이스피싱 범죄에 자신도 모르게 연루될 수 있는 위험성까지 구체적인 사례로 제시해 주의를 당부했다.
이중구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교육은 젊은 청년들의 좌절 없는 사회 복귀를 위한 선제적 보호 강화 차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군부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교육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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