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서관 질적 성장위해 사서교사 배치돼야

이상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8 14: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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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숙 도의원, 도교육청 ‘학교도서관 전문인력 확보 계획’ 문제 지적
사립은 사서교사, 공립엔 공무직 사서 배치는 공교육에 대한 차별
정원 외 기간제 사서교사 채용 및 일반교사 전과 등 방안 마련 촉구

[전북특별자치도의회=세계타임즈 이상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오현숙 의원(비례대표ㆍ정의당)은 지난 25일 진행된 제41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전북자치도교육청의 학교도서관 사서 배치 계획의 문제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3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 전북지역 학생들의 한해 독서량은 25.7권으로 2년 전보다 1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학생들의 독서량이 36권으로 2권 늘어난 결과와도 상반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한 대책으로 현재 전북자치도교육청은 ‘학교도서관 전문인력 확보 계획’을 수립하고 전담인력 168명을 충원하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신규 채용 계획을 살펴보면, 사립학교에는 67명의 사서교사를, 공립학교에는 사서교사가 아닌 101명의 공무직 사서를 배치할 계획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오현숙 의원은 “이러한 도교육청 사서 인력배치 정책은 엄연한 공교육에 대한 차별”이라고 질타했다. 

 

오 의원은 “현재 사서교사는 타 교과에 비해 공립 19%, 사립 62%로 공사립 배치율이 심각한 불균형을 보이고 있고, 공무직 사서 채용을 통한 학교도서관 관리로 학생들의 문해력과 독서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하며, “독서교육의 수업권을 가진 사서교사가 아닌 공무직 사서의 채용은 미래를 위한 진짜 교육이 아닌 대출권수 수치만을 위한 교육감의 치적 쌓기용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전북자치도교육청의 이러한 정책은 ‘제4차 학교도서관진흥기본계획’ 상 사서교사 정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교육부의 정책에도 반하는 방식임”을 강조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사서교사로 채용할 수 없는 이유를 ‘교육부가 정원 배치’하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현재 타 지역의 경우 경기 484명, 인천 92명, 대구 75명, 광주는 33명의 정원 외 기간제 사서교사를 운영하고 있고, 전북자치도교육청 역시 비교과 정원 외 기간제 교사로 영양교사 10명, 전문상담교사 25명, 보건교사 31명을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 즉, 사서교사 채용은 교육감의 의지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 할 수 있다. 

 

오 의원은 “사서교사의 시도별 배정기준은 공무직 사서 인원에 영향을 받고 있어 공무직 사서 배치율이 높으면, 사서교사 배정 비율이 낮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 지적하며, “독서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도교육청의 공무직 사서 배치 계획을 철회하고 학생 수 감소로 인한 교사 과원 문제와 연계해 일반교사의 사서교사로의 전과하는 방안 등 올바른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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