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PEC 정상회의 안전사고 예방위해 특별안전감찰 나서!

한윤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3 15: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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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부터 11월 초 APEC 정상회의 종료 시까지 진행, 보문단지 국제회의 복합지구 중심 - [세계타임즈=경북 한윤석 기자] 경상북도가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보문단지 일대에 대한 특별 안전 감찰을 한다.


안전감찰은 23일부터 11월 초 APEC 정상회의 종료 시까지 진행되며, 경주시 보문단지 국제회의 복합지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도로 (2,437㎞), 호텔(12개), 화백컨벤션센터 등 주요 시설과 59개 다중이용시설이 감찰 대상에 포함된다.

안전감찰반은 사전 준비 기간 및 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도로 및 교통시설의 불법 적치물, 중앙분리대 파손, 도로 파임 등 안전 문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시설 파손 여부도 꼼꼼히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행사를 앞두고 공사가 진행 중인 건축물의 공정률 확보 및 부실 공사 방지 대책도 점검 사항에 포함된다.

이번 안전 감찰에는 감찰반뿐 아니라 특별히 안전 보안관과 안전히어로즈의 역할이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지역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도민의 안전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안전보안관(656명)과 어린이 안전히어로즈(235명)를 운영하고 있다.

안전보안관은 안전신고로 지역 안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불법주정차, 비상구 폐쇄, 과속 운전 등 7대 안전 무시 관행을 집중적으로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 안전위반 행위를 공익 신고하여 2024년에는 총 2,721건의 신고 실적을 기록, 2023년(2,206건) 대비 123% 증가한 활동률을 보였다.

또, 어린이들이 직접 안전에 관심을 두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를 도내 21개 시군 235명의 어린이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어린이 시각으로 학교 주변의 위험 요소를 찾아내 신고하는 임무를 맡고, 2024년 6월부터 활동하고 있다. 회의 기간에 자발적인 안전 관리 참여를 유도하여 재난·안전 집중신고제 및 주민점검신청제로 안전망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박성수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이번 안전감찰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안전감찰 결과를 토대로 지적 사항에 대해 즉시 처분을 요구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결과를 공유하겠다. 또, 안전보안관(히어로즈) 제도 홍보를 통해 도민 참여를 확대하는 데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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