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및 재해 예방문화 확산 당부 [세계타임즈=대구 한윤석 기자]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9월 29일(월) 오후 4시 30분,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에스엘 대구공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른 산업재해에 대한 엄중한 인식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들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재해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스엘 대구공장은 대구시와 대구고용노동청이 공동으로 선정한 ‘2024년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이자 지역 대표 제조기업으로, 자율안전관리 프로그램과 위험성 평가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스엘 측이 안전관리 우수사례 성과를 발표하고, 김정기 권한대행이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주요 설비와 작업장을 둘러보며 근로자의 의견을 경청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기업이 스스로 안전을 지켜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이 곧 지역 경쟁력의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에스엘 대구공장의 안전 최우선 경영이 지역 다른 사업장의 모범사례로 확산되길 바라며, 대구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정책과 행정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대구시는 민간 사업장까지 안전보건지킴이 점검 활동과 컨설팅을 확대하고, 소규모 사업장 대상 위험성 평가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모사업 참여 등 민간 부문 산업재해 예방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한 일터, 행복한 대구’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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