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화하는 물류산업에서 고속도로의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 등 모색

[세계타임즈 = 이영진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국토교통부,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와 함께 28일(금) 대구 EXCO에서 ‘고속도로 물류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2025년 고속도로 물류산업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지영 국토교통부 첨단물류과장, 박중규 한국도로공사 신사업본부장, 권용장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우리나라 화물 유통의 절반이 넘는 주요 운송수단으로서 고속도로의 역할을 강조하고, 앞으로 변화하는 물류산업에서 고속도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고속도로 물류의 오늘, 그리고 미래(허오수 한국도로공사 물류사업팀장) △거점순환형 자율주행 물류 서비스(심재엽 한국도로공사 책임연구원) △지하고속도로 연계 지하수송 시스템(박기범 삼성물산 그룹장)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한국도로공사의 물류사업 추진방향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물류사업 △콜드체인*, 풀필먼트 서비스** 등 최근 물류 트렌드와 고속도로 물류산업의 적용방향 등 다양한 과제가 논의됐다.
* 콜드체인 : 어류, 육류, 청과물 등 온도에 민감한 제품 등을 생산지∼소비지 전 과정에서 적합한 온도로 관리해 신선도를 유지하는 유통 체계
** 풀필먼트 서비스 : 물류 전문업체가 판매 업체의 위탁을 받아 배송·보관·포장 등 모든 서비스를 담당하는 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
행사를 주최한 심지영 국토교통부 첨단물류과장은 “디지털 기술과 친환경 물류체계가 결합된 새로운 물류 패러다임 속에서 고속도로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물류의 혁신과 산업 성장의 핵심 인프라로서의 역할이 확대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중규 한국도로공사 신사업본부장은 “고속도로는 단순한 이동의 공간을 넘어 물류의 혁신과 산업 성장의 핵심 인프라로서, 지속 가능한 물류 생태계를 위해 산학연정 협력을 통하여 물류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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