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문화유산 상시 돌봄체계로 안전한 유산 관리 실현

이현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5 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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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유산 보존·관리의 최일선, 문화유산돌봄사업으로 국가유산 관리 시스템 구축 - [세계타임즈=충북 이현진 기자] 충북도는 시군 및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와 협력하여 도내 문화유산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일상관리, 경미수리, 재해예방 활동을 추진하는 문화유산 상시 돌봄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전에 문화유산의 보존·관리하는 과정에서 사전 대응 중심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문화유산돌봄사업은 2011년 “충북문화유산지킴이” 사업을 시작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 중이다. 복원 위주의 사후관리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의 상시적·선제적 관리를 통해 문화유산의 안전을 지키고 관람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돌봄사업은 계절별 특성에 맞춘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봄철에는 해빙기 시설물 점검 및 산불 예방을 위한 환경정비를, 여름철에는 예초작업과 풍수해 예방활동을, 가을철에는 여름철 손상 부위에 대한 경미수리를, 겨울철에는 제설작업과 폭설 피해 점검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는 2025년 11개 시·군 문화유산 606개소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2,234건, 일상관리 10,872건, 경미수리 440건을 수행했다.

또한 2026년 문화유산 보수정비 사업 신청 시 시군과 돌봄센터의 모니터링 자료를 활용하여 예산 편성의 근거자료로 사용함으로써 단순한 관리 체계를 넘어 사업의 연속성과 지속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문화유산 돌봄사업 관리대상 선정위원회를 통해 사업의 목표와 방향에 부합하는 대상유산을 선정하여 2026년에는 충북 도내 문화유산 608개소를 관리할 계획이다.

권기윤 충북도 문화유산과장은 “시군과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문화유산의 안전한 보존과 상시 예방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국가유산의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고, 재난 발생 시 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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