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삶과 정체성 담는다” 경남도, 경남 역사문화공원 설계공모 추진

최성룡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9 16: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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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민의 집‧옛 도지사 관사 부지, 역사·문화 담긴 공간으로 재탄생
- 9월 16일 현장 설명회, 10월 17일까지 접수... 10월 28일 발표
- 리모델링부터 홍보관 증축까지... 총 140억 원 투입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창원시 용호동 경남 도민의 집과 옛 도지사 관사 부지에 ‘경남 역사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설계공모를 추진한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의 삶과 정체성을 담은 열린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40억 원으로, △경남 도민의 집과 옛 도지사 관사 리모델링, △조경 정비, △경남 역사문화홍보관 증축 등이 포함된다.
▲ 설계공모 대상지

경남 도민의 집은 과거 도지사 공관이었던 성남재(省南齋)로, 도민의 삶을 살피고 풍요롭고 활기찬 낙도경남(樂道慶南)을 염원했던 마음이 담겨있는 공간이다. 도는 이 일대를 경남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낸 정체성의 공간으로 재창조할 방침이다.

공모는 ‘제안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9월 16일(화), 경남 도민의 집에서 참가 등록하고 현장 설명회를 들을 수 있다. 제안서 접수는 10월 17일(금)까지이며, 작품 심사를 거쳐 10월 28일(화) 최종 당선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 일정, 설계 지침, 참가 등록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과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번 설계공모는 단순히 건축물을 세우는 차원이 아니라, 경남 역사.문화를 체험하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많은 건축가들이 경남의 정체성과 도민 중심의 삶을 담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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