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물량 포함 3.7개월분치 재고 확보中 발개위 등과 협의 검토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서울 롯데마트 월드타워점을 방문해 요소수 판매 현장을 점검하고 이미 수입 대체선이 확보돼 기업들도 추가 물량 확보가 가능한 만큼 요소수 대란이 있던 2021년과 달리 충분히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국내 업체가 제3국으로 수입하는 데 따른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달 14일 시행될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경쟁력 강화 및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등을 근거로 지원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는 중국산보다 비싼 제3국에서 요소를 살 때 드는 비용을 지원금 형태로 지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베트남,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국가에서 생산된 요소는 운송비 등 문제로 도입 비용이 중국산보다 10∼20%가량 비싸다.산업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차량용 요소수만 보조한다면 연간 50억원, 공업용까지 범위를 넓힌 산업용 요소수를 지원한다면 연간 260억원 정도가 든다고 잠정 추계하고 있다며 지원 방법은 기업과 의견을 나눠볼 것이라고 밝혔다.
중장기적으로는 공급망안정화위원회 신설, 공급망안정화 기금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급망기본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 등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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