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화양생활지원센터 본격 가동

이장성 / 기사승인 : 2025-09-20 16: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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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9일부터 옛 시시티브이 관제센터 리모델링하고 운영 시작
- 단독‧다세대 밀집, 청년 1인가구 높은 화양동에 조성
- 92㎡ 크기로 집수리 지원, 생활용품 대여, 세탁서비스 등 생활편의 챙겨


[광진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구민의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해 19일부터 ‘화양생활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화양동은 단독‧다세대 가구가 밀집된 지역으로 대단지 아파트가 적다. 건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 다니는 학생들이 몰려 있는 곳으로 청년 1인가구 숫자가 서울시 내에서도 압도적으로 높다.



구는 이런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화양생활지원센터(군자로 34)를 운영한다.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공간으로 92㎡ 면적이며, 옛 시시티브이 관제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예산 8천1백만여 원을 들여 ▲생활편의제공 ▲주거환경개선 ▲청소 및 안전관리 등 주민 생활편의를 가까이에서 챙겼다.

생활 물품을 빌려준다. 제습기, 무선청소기, 스팀다리미 등 혼자 사는 가구가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대여해준다. 택배물품을 임시 보관해주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이불, 커튼 등 세탁서비스를 제공한다.

집수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1인가구와 취약계층에게 전등, 수도꼭지, 샤워기 교체 등 간단한 수리를 도와준다.

지역 안전도 살핀다. 골목을 돌아보며 쓰레기 무단투기를 감시하고 처리한다. 순찰을 통해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들을 관련 부서나 기관에 알려, 안전관리에도 신경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화양동은 1인가구가 많은 지역으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공공서비스가 필요하다. 화양생활지원센터가 구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누리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주거정책으로 살기 좋은 광진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구는 화양생활지원센터 운영 성과를 토대로 중곡동 지역에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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