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제도 시행 이후 해군을 대상으로 한 첫 현장 점검으로, 입영 후 발생한 문제점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영판정검사 제도는 입영일 30일 전부터 전일까지, 주소지 관할 지방병무청에서 신체·정신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정한 뒤 입영하도록 개선된 제도로, 기존의 부대 내 입영신체검사를 대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병무청은 군 복무에 부적합한 인원을 사전에 선별하여 군 전력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김인환 국장은 해군 관계관들과의 환담 자리에서 “병무청의 전문 의료인력과 장비를 활용한 정밀검사를 통해 청년들이 건강하게 입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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