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속 작은 실천’…광명시 탄소중립 캠페인 나서

백진욱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7 17: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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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맞히며 게임처럼 즐긴 참여형 캠페인 나서
광명시 주민과 함께하는 일상 속 실천 강조
▲ 신천지자원봉사단 광명지부가 탄소중립 캠페인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 [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광명지부]

현재 기후 위기 속 탄소중립의 사회적 중요성은 날로 올라가고 있다. IPCC는 1.5℃ 보고서를 통해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는 국제 사회의 목표를 제시했다.

탄소중립이란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최대한 줄이고 남은 탄소는 흡수하거나 제거해 실질적인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유엔이 권고한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의 핵심 전략이며 정부·기업·시민이 모두 함께 책임을 나눠야 할 과제다. 단순한 환경보호를 넘어 전체의 생존을 위한 ‘공동의 책임’으로 떠오른 지금 이를 실천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움직임이 눈길을 끈다.

이에 신천지 자원봉사단 광명지부(지부장 전민중·이하 광명지부)에서는 지난 24일 탄소중립 캠페인을 진행했다. 광명지부는 기후 위기와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라는 고민 중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환경보호의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캠페인은 10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시민들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소개했다. 퀴즈 형식을 활용해 시민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정답을 맞추며 내용을 쉽고 재밌게 설명했다. 안내 내용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탄소중립 포인트 앱 사용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사용 ▲장바구니 사용 ▲배달 음식 다회용기 사용 안내 등을 소개하며 주민들에게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작은 실천 방법을 강조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진난희(79·여·광명시 철산동) 씨는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기 때문에 환경보호는 모두가 알아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으로 분리수거를 꾸준히 해나가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참여자 안영숙(79·여·광명시 철산동) 씨는 “환경은 우리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아이들에게 깨끗한 세상을 물려주려면 지금부터라도 실천해야겠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신천지자원봉사단 광명지부가 탄소중립 캠페인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 [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광명지부]

광명지부 임선우(54·여·부천시 역곡동) 봉사자는 “누군가는 별일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런 작은 실천이 모여야 진정한 탄소중립이 가능하다”며 “많은 분이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답했다.

광명지부 지상호(64·남·경기도 하남시) 부지부장은 “이 같은 활동을 통해 매년 광명시에서 탄소중립 봉사 부문 상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광명시청 기후에너지과와의 협업도 계획 중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지부는 앞으로도 주 1회 이상 탄소중립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는 대한민국이 목표로 하는 2050년 탄소제로 정책에 발맞춘 실천이기도 하다. 이들은 광명시를 더욱 청결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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