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동주택 셀프 견적 프로그램’ 전국 확대 추진

송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2 17: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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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 누구나 공사비 자동 산출 가능…K-apt 연계로 전국 단지 활용 가능

 

▲공동주택 셀프견적 프로그램 활성화 협업 킥오프 회의 기념촬영.(사진=경기도)
[경기도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경기도가 공동주택 셀프 견적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 한국부동산원(K-apt),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협력해 공동주택 관리와 보수공사 비용 산출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공동주택 셀프견적 프로그램 활성화 협업 킥오프 회의’에는 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K-apt, GH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경기도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약 7천여 개 공동주택 단지가 있으며, 각 단지는 장기수선계획에 따라 65개 항목의 보수공사를 진행해야 한다. 그러나 비전문가가 합리적인 공사비를 산출하기는 어렵고, 외벽 도장·옥상 방수 등 공사마다 업체별 견적이 크게 달라 입주민 간 갈등과 불신이 발생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는 지난 2022년부터 공동주택 셀프 견적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했다. 프로그램은 외벽·내벽 도장, 지하주차장 바닥 도장, 주차차단기 설치 등 9개 공종의 추정 공사비를 자동으로 산출하며, 필수 입력 항목만 입력하면 재료비·노무비·경비를 포함한 총 비용이 즉시 계산된다. 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의 온라인 컨설팅은 도 프로그램과 중복되는 5개 공종 외에 승강기, 배관, 변압기, 영상정보처리, 급수펌프 교체공사 등 추가 5개 공종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협업을 통해 K-apt 시스템과 연계, 2만여 단지가 의무적으로 이용하는 홈페이지 내 전용 카테고리와 배너를 신설해 접근성을 높이고, 기술지원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6월까지 실무협의를 마치고, 7월 시범 적용 테스트 후 8월부터 전국 현장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도 추진 과정을 공유받아 전국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규원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 입주민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유지보수 공사 진행이 필수적”이라며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도출되는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활성화돼 아파트 관리비 집행의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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