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말라위교회, 116기 수료생과 ‘빛과 소금 거리 청소’…배운 말씀을 봉사로 첫걸음

백진욱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0 1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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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시작해 정기봉사로 25년 마무리…총 254명 3.8t 쓰레기 수거
지역 방송·지자체 협력 확대…현지 취재진 참석하며 지역 연합 첫 성과
▲ 지난 6일 제7회 ‘빛과 소금 거리 청소 봉사’에 참여한 성도들이 음바야니 거리를 청소하고 기념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 바돌로매지파 말라위지역]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바돌로매지파 말라위지역(강사 김평화·이하 신천지 말라위지역)이 지난 6일 말라위 남부 블랜타이어 지역의 음바야니 거리에서 ‘제7회 빛과 소금 거리 청소 봉사’를 나섰다. 신천지 말라위지역은 지난 6월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거리 청소 봉사를 이어왔다.

이번에 7회차로 진행한 봉사는 50명의 성도가 참여해 쓰레기 750kg을 수거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빛과 소금 거리 청소 봉사’는 총 254명의 성도가 쓰레기 3.875t을 수거했다.

▲ 지난 6일 제7회 ‘빛과 소금 거리 청소 봉사’에 참여한 성도들이 음바야니 거리를 청소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 바돌로매지파 말라위지역]
신천지 말라위지역 관계자는 “진실성을 갖춘 꾸준한 봉사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실례로 음바야니 인근에 거주하는 마리 반다(40·여) 씨는 “몇 달간 이어지는 활동에 시장 쪽 사람들이 자기 앞 상가나 길거리를 자발적으로 쓸고 청소하는 인식이 갖춰졌다”고 알렸다.

▲ 지난 6일 제7회 ‘빛과 소금 거리 청소 봉사’에 참여한 수료생들이 음바야니 거리를 청소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 바돌로매지파 말라위지역]
지난달과 다르게 7회차 ‘빛과 소금 거리 청소 봉사’에는 이제 막 말씀을 배운 116기 수료생들도 참석해 봉사에 참여했다. 스티브 나마쿠와(33·남·난촐리) 116기 수료생은 “봉사 활동으로 지역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으로 참석했다”며 “음바야니 거리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역 사회와의 협력도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 신천지 말라위지역은 올해 블랜타이어 시장단과 두 차례 협력 만남을 진행했고 거리 청소 봉사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실제로 이번 봉사에는 블랜타이어 지역 방송국 TIMES 취재진이 음바야니 거리 청소 봉사 현장을 취재해 블랜타이어 거주민들에게 현장을 전했다.

한편, 신천지 말라위지역 관계자는 “내년엔 블랜타이어 시청, 블랜타이어 청년 스포츠 센터 등 정부 기관들과 협력해 말라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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