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정환 도의원, ‘자산서원’ 전라남도 문화유산 등재 제안

우덕현 / 기사승인 : 2025-02-05 2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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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 유림의 종장 곤재 정개청 배향하는 자산서원 역사적 가치 강조

 

[전남 세계타임즈=우덕현 기자]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2월 5일 제3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호남 유림의 종장 곤재 정개청을 배향하는 ‘자산서원’의 전라남도 문화유산 등재”를 전남도에 강력히 제안했다.


모정환 의원은 “고산 윤선도가 그토록 자랑스럽게 생각한 인물, 호남 유림의 종장 곤재 정개청을 모신 사액서원인 자산서원은 1616년 최초 건립된 후 다섯 번의 훼철과 복설을 겪었다”며 “마지막으로 1957년 복설되고 1988년 대규모 복원공사를 통하여 오늘에 이르는 긴 아픔의 역사를 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산서원은 복원된 서원 건물과 제동사, 유허단향비, 곤재 선생의 생거지, 제자거리, 말무덤, 대굴포 등 많은 유적이 주변에 남아 있다”며 “전라남도 문화유산으로 등재할만한 문화ㆍ역사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 146호로 지정된 곤재 선생의 문집을 찍어냈던 목판이 자산서원에 유물로 보관되어 있음에도 자산서원이 1988년 복원된 건물로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모정환 의원은 전라남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야 할 근거로 “우리나라 서원의 경우에는 서원철폐령으로 대부분 훼철 당하였다가 근현대에 이르러 복원된 역사를 갖고 있지만 시ㆍ도문화유산으로 다수 등재되고 있다”고 관련 사례들을 제시했다.

이어, “우리 호남의 문화유산으로 그리고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으로 길이길이 간직해야 할 곤재 정개청과 자산서원이다”며 “호남 유림의 종장 곤재 정개청을 자랑스럽게 배향하고 선양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ㆍ등재해 줄 것을 지역민의 뜻을 담아 전남도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개청은 1529년 나주 금성산 대곡동에서 태어났으며, 진보적 성향의 원칙주의자로 1589년 정여립의 기축옥사 때 권간들의 모함에 빠져 함경도 경원으로 유배되고 모진 고문의 후유증으로 1590년 세상을 떠난 조선 중기의 학자이다. 그는 군주와 재상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함께 국가와 백성의 안녕을 위한 정책적 제안에 앞장섰으며 학문과 후진 양성에도 헌신한 덕업을 쌓은 인물로 그 시대에 호남 유림의 종장으로 추앙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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