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교육청 독점 아닌‘시민 공공자산’으로

이용우 / 기사승인 : 2025-02-05 21:06:48
  • -
  • +
  • 인쇄
◈ 부산 폐교 활용 현황 전국과 극명한 차이, 시민의 공간 환원 시급
- 전국 평균 매각 비율: 66%, 부산 매각 비율: 42% (전국 13위, 하위권)
- 전국 평균 자체 활용 10%, 부산 자체 활용 52%, 최근 10년간 63%(전국 최고 수준)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송우현 의원(건설교통위원회, 동래구2)은 2025년 2월 5일 제32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의 폐교 활용 문제점을 지적하고, 늘어나는 폐교를 시민들의 공간으로 돌려주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부산의 학령인구 감소와 함께 폐교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부산 교육청이 폐교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대신 독점 보유하는 현행 운영 방식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부산교육청이 보유한 폐교의 매각 및 활용을 살펴보면, 전국 평균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국의 폐교 매각 비율은 약 66%에 달하는 반면, 부산의 경우 단 42%로 전국 13위(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자체 활용 비율은 52%(최근 10년간 63%)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1) 



 이에, 송우현 의원은 “이 같은 수치는 다른 지역에서는 폐교가 매각이나 대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되고 있는 반면, 부산교육청은 폐교를 독점 보유하며 자체 활용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제12조에 따르면, 교육청이 보유한 폐교는 공공 목적으로 활용될 경우 부산시로 무상 이관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재산 이관도 이루어지지 않은 점 등을 꼬집었다.
 

 나아가, 교육청이 폐교를 독점 보유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할 공공재산이 효과적으로 환원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우현 의원은 “부산교육청과 부산시는 폐교를 단순히 교육청의 소유재산으로 보지 않고, 부산시 및 지역사회가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매각, 대부, 공유재산 이관 등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활용 가능한 공공자산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폐교 활용을 위해 공유재산 이관절차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부산시와 함께 시민이 폐교를 활용할 수 있도록 부산교육청과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또, 폐교를 지역사회로 돌려주기 위한 매각, 대부 건수를 확대하고, 폐교를 청년 창업공간, 공공도서관, 복지시설 등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전남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

HEADLINE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1
[세계타임즈 TV] 박성훈 수석대변인(국민의힘 ▲“무책임한 언론은 흉기”라는 대통령… 김어준 ‘공소 취소 거래설’은 침묵 ▲'범죄 도시, 범죄자 천국'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만들려는 진짜 대한민국의 실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도 뻔뻔한 부산시장 출마, 몰염치의 끝판왕 ▲301조 폭풍 앞에 ‘예상된 수순’… 이재명 정부의 외교·통상 무능이 부른 자초한 위기 ▲초과 세수를 ‘공짜 돈’으로 착각하는 이재명 정부의 무책임한 재정 중독 관련 논평
2
[세계타임즈 TV] 양부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시의원 증원 촉구 기자회견
3
오세훈 시장, '서울 200인의 아빠단' 발대식 참석
4
[세계타임즈 TV] 최보윤 수석대변인(국민의힘 ▲‘공소취소 거래설’… 국민을 위한 안전장치를 李대통령 방탄에 쓰려 했나 ▲‘사법 파괴 3법’개문발차, 헌정 사상 초유의 대재앙이 시작됐다 ▲국토부장관의 ‘보유세 인상’ 선포… 결국 국민의 집 한 채마저 겨누겠다는 것인가 ▲자유민주주의의 위대한 첫걸음, 3·15의거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안보 현실 부정하는 이재명 정부, ‘말뿐인 자주국방’으로는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순 없다 관련
5
오세훈 시장, '쉬엄쉬엄 모닝'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