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명 도의원, 남원 만인의총역사문화관 전시물 강력 비판

이상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9 21: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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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의총역사문화관 세계전쟁, 임진전쟁 표현과 왜장 문장 전시로 역사적 정체성 훼손
현 정부의 역사 인식은 왜곡된 전시물로 결과 나타나
전북자치도의회, 역사적 왜곡에 단호한 대응 방침

[전북특별자치도의회=세계타임즈 이상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종명 의원(남원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남원 만인의총역사문화관을 방문하여 전시물들이 일본의 침략을 정당화하고 호국 영령들의 희생을 왜곡하고 있다고 즉각적인 전시물 수정을 요구했다. 

 

 

임종명 의원은 “만인의총이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왜군에 맞서 싸운 호국 영령을 기리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포르투갈 우표와 조총 전래 등 일본의 관점을 강조하는 전시물들이 있다”며 “남원 전투의 처절한 항쟁을 담은 전시물이 있어야 할 곳에 역사 왜곡한 전시물이 있다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임 의원은 특히 “만인의총 전시물에 세계전쟁과 임진전쟁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일본의 침략을 미화하는 내용이 포함되었고 왜장 가문의 문장이 전시되는 것은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러한 왜곡한 전시물은 우리나라의 역사적 정체성을 무너뜨리는 중대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왜곡된 전시물은 현 정부의 역사적 인식과 맞닿아 있다“면서 ”정부는 역사를 올바르게 바라보고 국민들에게 역사적 사실을 정확하게 전달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만인의총역사문화관의 전시물이 남원의 역사적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전시물에 대한 철저한 재검토가 필요하며, 올바른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전시물들이 구성되어야 한다”며 “전북자치도의회는 역사적 왜곡에 대해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덧붙였다.

 

한편, 남원시 향고동에 있는 만인의총은 정유재란(1597) 당시 남원 전투에서 순국한 의사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 공간으로, 1981년 사적으로 지정되었고 2016년 전라북도에서 국가유산청의 관리 대상으로 승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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