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인대회 미스 틴 USA, 수영복 심사 없앤다…"수영복 심사는 구식"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6-30 12: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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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양성평등 중요한 시대…활동성 보여줄 '운동복 심사'추가"

(서울=포커스뉴스) 미국의 대표적인 미인대회인 미스 틴 USA(Miss Teen USA)가 수영복 심사를 없앤다.

주최측인 미스유니버스는 2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주최측은 "갈수록 페미니즘과 양성평등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지금 이 시대에 비키니를 입고 무대를 걷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스 틴 USA에서 수영복 심사를 없애는 대신 운동복 심사를 한다"고 밝혔다.

또 "조직국은 수영복 심사가 더이상 후보들의 활동성을 보여주는 데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반면 운동복은 건강함에 좀 더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미국 전역의 10대 소녀들에게 운동복을 따라 입고 싶게끔 만들 수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미스 틴 USA의 우승자인 캐서린 해익은 "난 평생 운동을 해왔다. 소프트볼팀과 댄스팀 멤버로 많은 시간 운동복을 입고 지냈다. 이번 방침으로 수많은 여성들이 자신들의 삶을 더 활기차고 강하게 만드는 본보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반겼다.

미스 틴 USA는 14세~19세 여성들이 참가하는 미인대회다. 매년 여름 미국 각 주에서 개최된 대회 우승자들이 출전한다. 심사 방법은 미스 유니버스와 동일하다. 매년 7월3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라스베가스/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의 대표적인 미인대회인 미스 틴 USA(Miss Teen USA)가 수영복 심사를 없앤다. 사진은 지난 2015 미스 USA 후보가 무대를 활보하는 모습.2016.06.30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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