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김성훈 감독 "하정우는 하이브리드인…두 개의 심장 가진 듯"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8-08 17: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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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감독, ‘터널’로 하정우와 첫 작업 소감
△ [K-포토] 영화

(서울=포커스뉴스) “하정우는 심장이 두 개인 사람 같아요.”

김성훈 감독이 영화 ‘터널’ 작업을 함께한 하정우에 대해 말했다. ‘터널’은 붕괴된 터널에 고립된 평범한 가장 정수(하정우 분)의 구조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하정우는 터널 속에서 홀로 극의 7할을 이끌어 나가야 했다.

김 감독은 하정우와 준비 단계부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아가씨’ 촬영 현장에도 방문했으며, 제작사 대표와 셋이서 3박 4일 동안 워크숍을 떠나기도 했다. 하정우는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냈다. 김 감독은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아이디어를 계속 던진다”고 밝혔다.

이어 “하정우는 무조건 자신의 고집을 주장하지 않는다. 그냥 던지고, 판단은 감독에게 넘긴다.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주장하고 싶은 바는 고집하기보다는 아이디어를 더해서 더 좋은 것을 만든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터널’을 통해 “인간 하정우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개구쟁이고, 끝을 모르는 아이디어 뱅크다. 어떤 사람은 하나의 일을 마치면 기운이 소진됐다고 말한다. 그런데 하정우는 그 이상을 한다. 심장이 두 개인 사람 같다. 하이브리드 차를 보면 전기와 기름이 상호작용을 해서 움직이는데, 하정우가 그렇다. 일하면서 에너지를 채워가는 것 같다”고 하정우를 칭찬했다.

하정우는 무너진 ‘터널’ 속에서 역대급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어둡고, 두렵고, 무서운 공간에서도 특유의 매력으로 관객의 웃음을 유발한다. ‘터널’의 메가폰은 ‘끝까지 간다’(2013년)를 통해 관객과 언론의 호평을 얻은 김성훈 감독이 잡았다. 하정우를 비롯해 오달수, 배두나 등이 열연한다. 이는 오는 10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터널'의 메가폰을 잡은 김성훈 감독(왼쪽)이 배우 하정우를 극찬했다. 포커스뉴스DB.(서울=포커스뉴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터널'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하정우(왼쪽부터), 김성훈 감독, 오달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6.08.03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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