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저스 인간중심치료 기반의 청소년 자기이해·자기표현 활동 구성
◦ 학교 현장 정서·마음건강 지원 역량 강화 기대

[파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전선아)은 청소년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자체 개발한 ‘마음쿠킹클래스: 오롯이 나를 표현하는 요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12월 11일(목) 지지향에서 관내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전달연수를 실시했다.
이번에 개발된 ‘마음쿠킹클래스’는 칼 로저스(Carl Rogers)의 인간중심치료 이론을 토대로, 청소년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발견하고 수용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50가지 요리 재료를 활용한 자기 탐색 활동 △가치조건화 요소 인식 활동 △여섯 가지 ‘시즈닝’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실천 다짐을 작성하는 과정 등 여러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달연수에서는 실제 활동 시연을 통해 교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서지원 방법을 제공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담임교사는“마음쿠킹클래스는 청소년이 자기이해와 자기표현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고안된 프로그램”이라며 “전문상담교사가 아니더라도 일반 교사가 학생의 다양한 정서를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되어 기쁘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선아 교육장은 “파주 Wee센터의 첫 자체 개발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마음건강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정서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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