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시장, 자원봉사자의 감동적 사연 직접 낭독하고 실시간 토크에 참여해 소통하는 시간 가져 -
- 이 시장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눠 준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용인이 더욱 빛난다"-
[용인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6일 다양한 현장에서 헌신한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2025 자원봉사자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당신 덕분에 빛나는 용인’을 주제로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지역내 자원봉사단체 자원봉사자 1400여명이 초청됐으며, 자원봉사자의 감동 사연과 실시간 토크, 공연을 결합한 특별한 의미를 가진 콘서트로 꾸며졌다.
행사를 주최한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상일 시장)는 행사의 주제를 ‘전지적 봉사자 시점’으로 정해 자원봉사자가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 중심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은 자원봉사자가 현장에서 느낀 감정과 경험을 담아낸 감동적인 사연 91건 중 병마로 힘겨운 시기를 이겨내고 시각장애인과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쿰’ 단원들을 위해 10년 동안 자원봉사에 참여한 시민 A씨의 사연을 낭독했다.
또, 자원봉사자들과 실시간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현장 토크에 참여해 다양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고,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통해 포은아트홀 객석을 가득 채운 자원봉사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시장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장 자리를 끝까지 지키면서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적인 봉사활동을 응원했고, 행사가 끝난 이후에는 자원봉사자들의 사진촬영 요청에 응하면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눠 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자원봉사를 해주신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용인이라는 도시는 더욱 빛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생업 등으로 많이 바쁘실텐데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시간을 내주시고, 재난을 당한 다른 도시에 구호와 응원의 손길을 내미신 여러분들의 활동은 매우 감동적이고 위대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사랑이란 내 가슴과 다른 이의 가슴에 다리를 놓고 온기를 전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용인특례시의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마음에 그런 사랑의 온기를 전해 주셨다”며 “만일 우리가 재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우리의 사랑을 받은 분들이 우리에게 온기를 전해줄 것이고, 그런 주고받음 속에서 우정이 싹트고 지역 간 협력도 커질 것"이라고 했다.
용인특례시 소속이자 남자육상 높이뛰기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오른 우상혁 선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여러분이 대단하고 멋있다”며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있기 때문에 용인은 더 높이, 더 멀리 뛰어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영상축사를 통해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를 위한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동과 위로의 무대를 선사했다.
팝페라 그룹 ‘일칸토’와 가수 정미애는 화려한 힐링콘서트 무대를 선보였고, 식전 공연에서는 주민자치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동읍 레인보우’의 공연도 펼쳐졌다.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샌드아트 영상은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봉사의 의미를 따뜻하고 감성적으로 전달하면서 큰 감동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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