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4대문 안 명문 학교들의 이전(移轉) 역사를 한눈에!

이장성 / 기사승인 : 2025-12-10 16: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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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도시개발 배경 속 ‘강남으로 간 학교’ 콘텐츠 제작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도규)은 서울 도시개발 배경 속에서 중부 관내 학교들이 타 지역으로 이전한 변천사를 이용자들이 한눈에 체감 가능하도록 ‘강남으로 간 학교’ 콘텐츠를 제작하여 11월부터 중부교육디지털박물관*에서 공개했다.

 

* 학교컬렉션, 학교행사 및 교육활동 등 주제별 컬렉션, 기관 컬렉션으로 구성한 교육기록 온라인플랫폼(https://jbarchives.sen.go.kr)


 ‘강남으로 간 학교’ 콘텐츠 제작 사업은, ‘사대문 안의 학교들’ 편찬(2020), 정전7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공동전시, 2023), 중부교육역사 타임라인 제작(2024) 등 중부교육지원청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기록관리 특색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콘텐츠 제작은 1960~1970년대 팽창하던 서울의 도심 확장 억제 및 강남 개발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4대문 안 명문 학교를 이전하는 계획이 수립되고, 그에 따라 학교들이 이전한 지역을 지도 위에서 시각화하는 것에 역점을 두었다. 이를 위하여 중부교육디지털박물관에 탑재되어 있는 기존 학교역사기록물 뿐만 아니라 신규 수집된 다양한 자료를 함께 활용하였다.

 해당 콘텐츠는 ‘학교들, 강남으로 가다’, ‘학교를 옮겨라!’, ‘같은 자리 다른 풍경’, ‘지도와 함께 보는 이전학교 기록’ 4개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전한 학교들의 구교사와 현재 위치로 이전한 이후 신축 교사의 초창기 모습도 찾아볼 수 있어 이용자들의 흥미를 높인다.

 ‘강남으로 간 학교’는 중부교육디지털박물관 콘텐츠 메뉴에 게시되어 있으며,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최도규 교육장은 “이번 콘텐츠 제작 사업은 도시개발 계획을 성공시키기 위한 중요한 조건으로서 학교 이전을 추진했으며, 중부 관내 명문 학교들이 이러한 사회적 배경 속에서 현재 위치로 이전해 간 사실을 이용자들이 체감하기 쉽게 구성하고자 노력했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중부 교육역사를 다양한 이용자에게 홍보하기 위하여 유서 깊은 중부 학교들이 보유한 역사기록물 발굴에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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