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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노보텔 앰베서더 수원에서 열린 '경기도 RISE 수행대학 성과·협력 워크숍'에서 RISE 수행대학 담당자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과원) |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이관해, 지역 여건과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RISE센터가 구축한 성과관리체계를 수행대학과 공유하고, 내년도 공동사업 발굴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성과관리체계를 사전에 공개하고 대학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일방적 평가 구조에서 벗어나 대학과 지자체가 동등하게 협력하는 관계를 구축했다.
행사에는 도내 67개 RISE 수행대학 담당자와 경기도 관계자 등 220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지속 가능한 대학 생태계 구축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경기도 RISE 성과관리체계 공유 ▲성과관리체계에 대한 대학 의견수렴 ▲수행대학 간 아이스브레이킹 순으로 진행됐다.
성과지표 설계 취지와 현장 적용 과정에서 예상되는 과제를 중심으로 대학과 경기도가 실무 차원의 논의를 이어가며, 제도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어 진행한 ‘함께 만드는 2026년, 연결·공감·협업의 장’ 집단지성 세션에서는 테이블별 소그룹 토론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내년도 공동사업 아이디어와 대학 간 협업 수요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각 테이블에서 나온 논의는 전체 참석자와 공유하며 수행대학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계기로 이어졌다.
허완 경기RISE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성과를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행대학이 정책의 동반자로 참여해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대학 현장의 의견을 성과관리체계에 반영하고, 대학·지자체·산업계 공동사업을 확대해 경기도를 RISE 정책의 모범 사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 경기RISE센터는 올해 교육부 평가에서 최우수 시·도로 선정돼 65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어 5월에는 34개 대학·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총 67개 수행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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