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연휴 7일간 안전, 교통, 편의, 방역, 물가, 나눔,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에 25개 대책반을 편성 운영한다. 이 기간, 846명이 상황 근무를 한다.
시는 안전 분야를 최우선으로 24시간 재난 재해 대책 상황반을 운영해 사건 사고에 대비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대형 할인점 등 41곳의 다중이용시설과 도로·시설물 등의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지역 내 업소의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여부를 점검해 먹거리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교통 분야는 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해 성묘객과 귀성객 이동 시간대에 21개 노선의 시내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한다.
야탑동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시외버스 19대, 고속버스 58대를 필요시 추가해 임시 배차한다. 임시 배차는 노선별 이용 수요 및 매진 여부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주차 불편 최소화를 위해선 학교와 공영주차장 222곳(2만3358면)을 무료 개방한다.
편의 분야는 청소 대책 종합 상황실을 운영해 쓰레기 비상 수거 체계를 구축한다.
에너지 수급 대책반도 운영해 연료 공급을 안정화하고, 가스·전기·유류 사고에 대비한다.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는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9곳)을 중심으로 24시간 진료체제를 유지한다.
물가 분야는 불공정한 상거래 행위를 지도·단속해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한다.
나눔 분야는 시·구·동 54곳에 설치한 추석 명절 서로 사랑 나누기 지원 창구를 통해 후원받은 성품을 저소득층에 전달하는 등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시는 성남시청 홈페이지 첫 화면에 명절에 운영하는 당직 병원·약국 정보, 무료 개방 주차장, 생활쓰레기 수거 안내, 여가 시설 등 세부 정보를 게시해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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