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전문 교육기업 모두의연구소 연계 중장년 맞춤 AI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27일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 접수
- 인공지능총서 시리즈 발간한 커뮤니케이션북스와 협력, 부모-자녀 세대 맞춤 ‘AI가족캠프’ 25일 성료
- 과실연 AI 미래포럼의 전문가 네트워크 연계해 시민의 AI 이해력(리터러시) 역량 강화 교육도 확대 예정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시민의 AI 이해와 활용 역량이 중요해진 가운데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한용진)이 관련 전문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서울시민대학에 세대 맞춤 AI 교육을 대폭 강화한다. 하반기부터 중장년·부모·자녀 등 생애 단계별 수요에 맞춘 강좌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10월 27일(월) 오전 10시부터는 중장년 대상 생성형 AI 체험 과정 접수를 시작한다.
서울시민대학은 서울시가 설립하고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 배움터로 서울 시민이 생애단계별 필요로 하는 배움의 과정을 이어가도록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 곳곳의 기관·기업·단체와 협력해 교육 시스템을 체계화하여 평생학습도시 서울을 구현하고 있다.
서울시민대학 중부권 캠퍼스에서는 AI 교육 전문기업 모두의연구소와 협력해 11월 7일(금)부터 4주간 중장년 세대를 위한 생성형 AI 체험 프로그램 ‘AI와 함께 만드는 나의 미래’를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10월 27일(월)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생성형 AI의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하며 일상 기록, 추억 시각화, 음악·영상 창작, 미래 설계 등 생활 속 활용 방법을 실습으로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0월 13일(월)에는 출판 전문기업 커뮤니케이션북스(대표 박영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10월 25일(토) ‘AI 가족 캠프’를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에서 개최했다. 부모와 자녀가 각각 즐길 수 있는 세대 맞춤 프로그램으로 160명이 참여했다.
커뮤니케이션북스는 2024년부터 인공지능총서 시리즈를 통해 AI의 역사는 물론 교육, 의료, 산업, 사회,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부터 이론까지 아우르는 AI 담론을 조명하며 주목받고 있다. <인공지능과 경쟁법>을 저술한 최승재 세종대 교수, 의 이경전 경희대 교수 등 전문가 800여 명이 저자로 참여해 현재까지 548권을 출간했다.
| ▲ [AI가족캠프] 부모강연 |
| ▲ [AI가족캠프] 자녀 체험교육 |
‘AI 가족 캠프’는 부모와 자녀가 각각 즐길 수 있는 세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부모 세대는 중장년층에 필요한 AI기술에 대해 인문학적 통찰을 배워보는 강연을, 아이 세대는 놀이형 체험으로 AI의 원리를 익혀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0월 1일(수)에는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이하 ‘과실연’)의 AI미래포럼(대표의장 김승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AI미래포럼의 과학기술 전문가 네트워크를 연계해 시민 대상 AI 이해력(리터러시) 관련 맞춤 교육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과실연이 2024년 창립한 ‘AI미래포럼’은 16인의 의장단으로 구성된 AI전문가 연합으로, 시민 사회의 AI 활용을 넓히기 위해 정책 연구, AI 토크 콘서트, 강연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민대학은 9월부터 AI·클라우드·보안 등 분야의 IT 전문가가 강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관련 분야 전문가의 지식이 일반 시민에게 좀 더 쉽게 공유되도록 시민 눈높이의 AI·IT 교육을 확대하고, 디지털 교육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강의를 설계하는 방법을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라며, “AI 분야 강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꼭 들어보면 도움이 되는 유익한 내용이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인공지능 기술 확보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한 가운데 개인의 관련 역량도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적응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힘이 되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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